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척시원병원

CHEOK SPINE CARE HOSPITAL

건강칼럼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남들보다 짧은 손가락, 당신도 단지증인가요?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분만실 간호사는 갓 태어난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을 살펴보며 신체적인 결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엄마 품에 안겨 작은 손가락을 꼬물거리는 이 아기에게 어떤 질환이 있을 거란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는다.

아기의 손

단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짧은 질환으로, 길이 형성에 관여하는 뼈의 일부가 없거나 특정 부분이 짧은 경우로 구분된다. 아주 어릴 때는 길이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있다가 7~8세 이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증은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타나지만 외상이나 감염, 혈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한다. 움직임이나 생활에 문제가 없고 통증이 동반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단지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활동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손이나 발은 눈에 쉽게 띄는 부위라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콤플렉스가 생기거나,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손가락이 현저히 짧을 때는 물건을 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발가락 단지증으로 걸음이 불편한 경우 척추, 허리 등 이차적인 건강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단지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수술 방법은 자신의 골반에서 추출한 뼈를 이식하는 방법과 뼈에 금을 낸 뒤 손가락 바깥쪽에 기구를 달아 점진적으로 길이를 늘이는 방법이 있다. 단지증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다음글 거북목으로 고통받는다고? 'SNPE 운동'으로
이전글 파킨슨병의 시작을 알리는 서동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