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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생활 4편

작성자명이영호
조회수77911
등록일2012-12-29 오전 7:37:31

요추 수술후

붙어 달라는 돈은 아니붙고
택도 없는 어지러움증이 비몽사몽으로 헤멘다.

사흘을 앞둔 스무하루째 갑갑하고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퇴원

어지러움증을 가지고 탈출했지만
답은 없었다.

 

척시원원장님의 말씀대로 개인 이비인후과로~~
뚜렷한 답도 없이 되돌아 왔다..

 

혼자 지내기를 사흘째
두번이나 쓰러진다..

이젠 경요추의 고통보다
쓰러짐의 2차 사고가 걱정이다.

 

11월 29일 재입원
별 신통한 방법이 없다..

예약조건으로 B병원 이빈인후과 예약
아! 이석증이란다.

 

진짜 다행이다..
약먹고 나흘째 B병원 외래진료~~

다 나았다고 가랜다..
휴~~

 

이렇게 살았다는 12월 9일 퇴원
인간으로서의 품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탐욕스러운 간사함에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한 상태로
오늘도 시간만 떼우면서
정신적으로 마침내 오십보 백보

스스로를 자각하지 못하고 돌아 오는 시간을 불안과 초조함으로 비판된 생각만 되풀이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괴로워해야만 할 것인가?

 

내 스스로 구제하려는 이런 노력
자구책이 없다..

 

어디 배짱을 대출해 주는데는 없을까?
혼자 시간을 떼우자니 허전하고 쓸쓸합니다..

내 꼬라지가 안쓰럽기가 그지 없고,,,결국에는,,오늘에까지 오고 마네요,,

과감한? 결단을 내렸었는데,
이번만큼은,
마음 한구석에 승자의 의지가 자꾸자꾸 커지기만 합니다,,

또 한구석의 반골기질은 남아 있어서,,

오호! 이것봐라,,,내 죽는 날까지,
섰다판에 따라지를 하나봐라, 하는 마음도,,
만만찮게 커지고 있기도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불안해 해야하는,,목요일 오후

참, 쓸쓸합니다.

 

같이 놀아 주실분...

오늘도 시간만 떼우면서,


병원생활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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