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환자입니다.

엉덩이와 허벅지부터 시작된 통증이 다리로 내려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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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통증 환자 / 움직이거나 걸었다 하면 쉬었다 걸어야 되고 오래 걸을 수가 없고요.
그럴 때마다 ‘내가 왜 이러지, 갑자기 왜 이렇게 이상하지’ 이런 생각이 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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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다리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정확한 진단명은 뜻밖에도 척추관 협착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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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 신경외과 전문의 }
(이석재 척시원병원 병원장 / 전 인제대 의대 외래조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척추관]이라고 하는 공간 안에 병이 생기면서 [신경이 갇히니까] 활동을 할 때
[순환이] 잘 안 되면서 증상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다리를) [무겁게] 느끼고 점점 걸으면서 [저린 감각]이 생기고
그걸 이겨내고 [더 걸으면] 통증으로 바뀌게 되면서 결국 [한 번 쉬어야] 되도록 증상이 변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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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은 대부분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고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은 상대적으로 좁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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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증상이 진행되지 않은 분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효과를 많이 봅니다.
비수술적인 치료는 좁아진 [척추관]에 틈을 주고 그 틈을 이용해서 [신경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게 주목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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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원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치료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냥 뒀다가는 제대로 걷기 힘들고,
급기야 대소변이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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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 척시원병원 병원장}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분들은 통증이 있을 때 크게 안 아프다고 해서 [간과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찾으셔서 통증을 [적절한 시기]에 조절하시면 [간단한 치료]로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고
그래서 결국은 치료도 되면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통증이 있으면 꼭 병원을 찾아서 [적은 통증일 때부터] 치료를 등한시 하지 마시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시라고 당부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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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오랜 기간 동안 천천히 진행됩니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잘 관리해 줘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출처KNN공식홈페이지 : http://www.knn.co.kr/